8월 세계식량가격 1.9%↓…5개월째 하락세지만 낙폭은 둔화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25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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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선보인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4, 갤럭시Z플립4. /삼성전자 제공

[즈흐리우카=AP/뉴시스]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즈흐리우카의 밀밭에서 농민들이 밀을 수확하고 있다. 한 달에 450만 톤의 농산물을 수출해 '세계의 빵 바구니'로 불리던 우크라이나는 전쟁이 터지면서 수출길이 막혔다. 지난달 튀르키예와 유엔의 중재로 수출길이 재개되면서 우크라이나 곡물 선박들이 잇따라 8월 세계식량가격 1.9%↓…5개월째 하락세지만 낙폭은 둔화 출항하고 외국 국적 선박도 입항하면서 곡물 공급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2.08.10.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세계 식량 가격이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하락폭은 둔화됐다. 국제 곡물 시장이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면서도 유럽과 미국에서 가뭄이 지속돼 불확실성이 상존한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8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40.9포인트(p)) 대비 1.9% 하락한 138.0p를 기록했다.

FAO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동향(95개)을 조사해 5개 품목군(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별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작성·발표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승하기 시작한 식량가격지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함께 올해 들어 급격히 치솟았다. 지난 3월 역대 최고치(159.7p)를 찍은 뒤 4월부터는 하향세로 돌아서 지난 7월에는 역대 최고인 8.6%나 떨어졌다.

곡물, 유지류 등 5개 품목군 가격이 모두 소폭 하락했다. 곡물 가격지수는 전월(147.3p) 대비 1.4% 하락한 145.2p로 나타나다.

국제 밀 가격은 미국, 캐나다, 러시아의 양호한 생산 전망과 북반구 수확 진행, 우크라이나의 흑해 항구 수출 재개 등의 영향으로 가격 하락세가 이어졌다. 옥수수는 우크라이나의 수출 재개에도 가격이 소폭 상승했고, 쌀 가격은 큰 변동이 없었다.

유지류 지수는 전월(168.8p) 대비 3.3% 떨어진 163.3p를 기록했다. 팜유는 인도네시아의 수출규제 완화와 계절적 요인에 따른 동남아시아 지역 산출량 증가 등에 따라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대두유는 미국의 기상 조건 악화 우려로 가격이 소폭 올랐다.

육류는 전월(124.6p) 대비 1.5% 하락한 122.7p를, 유제품은 전월(146.5p) 대비 2.0% 하락한 143.5p를 기록했다. 설탕은 7월(112.8p)보다 2.1% 하락한 110.4p로 조사됐다.

농식품부는 올해 초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추가 상승한 국제가격은 최근 주요 수출국 작황 개선과 전 세계적 경기침체 우려, 우크라이나 수출 재개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하반기에도 각격 하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유럽과 미국에서의 가뭄이 지속되는 등 작황이 불확실할 가능성 역시 상존해 관련 동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정부는 국제 축산물 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 등 주요 축산물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있다. 국제 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축산농가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특별사료구매자금(1조5000억원 규모, 금리 1%)의 융자 상환기간을 연장해 지원하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축산농가의 거래비용 부담 경감, 명절 성수기 출하 물량 증대를 통한 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마리당 한우 암소 10만원, 돼지 1만원의 도축수수료를 지원하고 있다.

“이 가격이면 BMW를 사지” 5천만 원대 독일 그랜저, 애매한 가격에 아빠들 논란

지난 7월 폭스바겐은 국내에는 최초로 R-Line이 적용된 아테온을 내놨다. 기존 2.0 TDI Prestige, 2.0 TDI Prestige 4 Motion 두 가지 등급에 2.0 TDI R-Line 4 Motion이 8월 세계식량가격 1.9%↓…5개월째 하락세지만 낙폭은 둔화 새롭게 추가되며, 선택지가 총 3가지로 늘어난 것.

아테온은 페이톤의 단종 이후, 브랜드 기함이라는 타이틀과 쿠페를 닮은 디자인으로 아빠들로부터 상당한 인기를 끌어왔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모델은 R-Line이 적용되면서 디자인 엣지가 한층 살아나고 여기에 서스펜션까지도 업그레이드됐다.

가격은 개소세 인하 기준 차량 가격은 5,981만원이다.

하지만, 여느 수입차가 그렇듯 폭스바겐의 할인이 적용된 실구매가는 달라지기 마련이다. 작성일 기준 자동차 실시간 견적 서비스로 유명한 겟차를 통해 확인한 결과, 현재 ‘2.0 TDI R-Line 4Motion’의 할인 후 실구매가는 5,372만원이다. 수입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을 5천만원 초반대에 구매할 수 있으니, 모두 구미가 당길만하다.

아테온 그 가격이면
더 보태서 벤비아?

새롭게 등장한 R-Line 모델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약 5,400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수입 플래그십 세단이다. 다만, 8월 세계식량가격 1.9%↓…5개월째 하락세지만 낙폭은 둔화 프리미엄 브랜드를 바라보는 운전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고 국산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지면서 R-Line 모델의 가격에 고개를 갸우뚱하는 이들이 점차 늘고 있다. 독일 프리미엄 3사(벤츠, BMW, 아우디)의 E-세그먼트 세단과 비슷한 사양을 놓고 차량 가격만 비교해보았다.

아테온 R-Line 2.0 TDI
출고가 : 5980만원
할인가 : 5370만원

벤츠 E220d 4Matic
출고가 : 7820만원
할인가 : 7660만원

BMW 523d xDrive
출고가 : 7560만원
할인가 : 6910만원

아우디 A6 40 TDI Quattro
출고가 : 7630만원
할인가 : 6407만원

벤츠 E클래스의 경우, 2천만원이 넘는 가격 차이가 있으니 비교군에서 제외한다 하더라도, BMW의 523d와 A6 40 TDI는 아테온을 고민 중인 이들에게 충분히 고민을 안겨줄 만한 가격 차이다. 특히, 같은 그룹인 아우디의 A6는 약 1,000만원 정도의 차이다 보니 이른바 ‘그돈씨’(‘그 돈이면 다른 차를 사지’)를 찾을만하다.

게다가 비교군으로 언급한 모델들은 아테온보다 한 체급 위에 있다. 전장과 휠베이스 모두 거의 80mm 이상 크다. 이는 패밀리카를 고민 중인 아빠들에겐 분명 중요한 요소다. 거기에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는 한번 더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 차량을 고민하게 만든다.

그랜저와 비교하면
더욱 커지는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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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가 아니라 국산 차량과 비교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비교하는 이들이 8월 세계식량가격 1.9%↓…5개월째 하락세지만 낙폭은 둔화 많다. 현재 그랜저 하이브리드 캘리그래피 등급의 가격은 약 4,600만원이다. 여기에 파노라마 선루프를 추가한다 하더라도 약 4,700만원 수준으로 아테온 R-Line과 비교했을 때, 600만원 이상 저렴한 셈이다.

동일 엔진이 아닌 관계로 직접적인 비교를 하기에는 어렵지만, 복합 연비 기준으로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우위를 점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E세그먼트 차량답게 넉넉한 실내 공간은 덤이다. 국산차만의 특권인 저렴한 유지비용과 넉넉한 옵션도 아테온과 그랜저를 사이에 두고 고민에 빠지게 만드는 부분이다.

그랜저뿐 아니라, 스팅어도 함께 고민하는 이들도 많다. 폭스바겐에 아테온이 있다면, 기아에는 스팅어가 4도어 쿠페 타입 세단 자리를 지키고 있다. 차체 크기도 비슷하다 보니 더욱 그럴 것. 2.5T 아크로 에디션 AWD의 가격은 약 4,610만원이고 여기에 모든 순정 옵션을 추가하면 약 5,150만원까지 가격이 상승한다.

아테온과 스팅어의 가격 차이는 200만원에 불과하지만, 그랜저와 마찬가지로 옵션 차이, 국산차량이 누릴 수 있는 저렴한 유지비, 거기에 연비를 포기하고 얻을 수 있는 300마력의 넉넉한 출력. 아빠들 입장에서는 같은 돈으로 어떤 선택을 하는 게 가장 합리적 일지 충분히 고민할만하다.

하지만, 아테온이 지닌 가장 큰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출고기간이다. 앞서 언급한 모든 비교 차종은 현재 모두 대기 행렬이 길다. 반면, 아테온은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상황. 빠르게 차량을 바꾸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분명 매력적인 요소가 될 것.

프리미엄 브랜드의 가치
가성비 수입차
갓성비 국산차

가격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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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4프로 라인업 예상 렌더링 이미지. /노트북체크 캡처

아이폰14프로 라인업 예상 렌더링 이미지. /노트북체크 캡처

지난 10일 선보인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4, 갤럭시Z플립4. /삼성전자 제공

지난 10일 선보인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4, 갤럭시Z플립4.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S22울트라(왼쪽)와 갤럭시S22+. /삼성닷컴 제공

갤럭시S22울트라(왼쪽)와 갤럭시S22+. /삼성닷컴 제공

[파이낸셜뉴스]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14' 공개 일정이 구체화되면서 앞서 공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4·폴드4와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인플레이션, 환율 급등으로 인한 아이폰14 가격 인상이 점쳐지면서 갤럭시Z4 시리즈가 가격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내달 8일(한국시간) 아이폰14를 공개한다.

지난 10일 삼성전자가 선보인 갤럭시Z플립4·폴드4와 공개 시차가 한 달가량 난다. 이번에 출시되는 아이폰14 시리즈에는 애플이 아이폰12부터 아이폰13 8월 세계식량가격 1.9%↓…5개월째 하락세지만 낙폭은 둔화 시리즈까지 포함했던 90만원대 미니 시리즈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상반기 중저가 보급형 라인업이자 미니 라인업 사이즈와 비슷한 50만원대 아이폰SE 2022를 먼저 출시한 것도 이 같은 관측에 무게를 싣는다.

따라서 이번 아이폰14 시리즈는 기존 △아이폰13 미니(5.4인치) △아이폰13(6.1인치) △아이폰13 프로(6.1인치) △아이폰13 프로맥스(6.7인치) 라인업에서 6.1인치(15.5㎝)형인 아이폰14·14프로와 6.7인치(17㎝)형인 아이폰14프로·14프로맥스 등 이분화한 라인업으로 개편될 예정이다. 상위 모델을 중심으로 노치와 카메라 범프, 그리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등 변경이 예상된다.

애플은 이번 아이폰14 시리즈 상위 모델(프로·프로맥스)을 대상으로 아이폰의 정체성으로 여겨져 왔던 노치를 없앨 것이란 관측이다. 일반 모델에는 전작과 같은 AP 'A15바이오닉'을 탑재, 상위 모델엔 차세대 칩 'A16 바이오닉'을 탑재해 '급 나누기'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다. 아이폰14에는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8K 비디오 8월 세계식량가격 1.9%↓…5개월째 하락세지만 낙폭은 둔화 녹화를 지원하는 등 성능이 개선되는 만큼 카메라 범프도 더 튀어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 정보기술(IT) 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아이폰14 시리즈 가격대는 256기가바이트(GB) 기준 △아이폰14가 120만~133만원 △아이폰14맥스 133만~147만원 △아이폰14 프로, 160만~173만원 △아이폰14프로맥스 173만~187만원 구간 사이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작 대비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24만원 비싸지는 셈이다. 이는 갤럭시Z플립4 등 올 상반기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S22 시리즈보다 더 높은 가격대다.

반면 삼성전자는 상반기 갤럭시S22 8월 세계식량가격 1.9%↓…5개월째 하락세지만 낙폭은 둔화 시리즈 가격을 동결한 데 이어 이번 갤럭시Z4 시리즈에서 256GB 기준 갤럭시Z폴드4 가격 동결, 갤럭시Z플립4는 전작 대비 9만9000원 인상하는 데 그쳤다. 지난 26일 공식 판매 일정에 돌입한 갤럭시Z플립4·폴드4 국내 출고가는 같은 용량(256GB) 기준 △갤럭시Z플립4, 135만3000원 △갤럭시Z폴드4, 199만8700원이다.

이처럼 애플 아이폰14 가격 인상 전망에도 MZ(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세대 및 여성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아이폰14가 흥행에 다시 한번 성공할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국갤럽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1020여성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아이폰에 대한 선호도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 시리즈의 경우, 국내에서도 매 라인업마다 마니아층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일정 수요 이상을 끌어냈던 상품이다"며 "10만~20만원대 가격 인상폭에도 여전히 이전과 같은 일정 수요를 이끌어낼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가격 행동

(~2022-09-06 23:59:00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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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 안다운용, “SK디스커버리의 SK케미칼 공개매수가격 너무 낮다”

[파이낸셜뉴스] 안다자산운용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SK디스커버리의 SK케미칼 주식 공개매수는 원칙적으로 환영하나 공개매수 가격이 너무 낮다고 2일 지적했다.

이 날 안다운용은 “SK디스커버리의 SK케미칼 공개 매수가격이 SK케미칼의 적정주가 25만 원의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너무 낮은 가격이라 실망스럽다”라며 “공개매수 가격은 최소한 적정주가 대비 30-40% 정도 할인을 고려해 15만 원 수준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안다운용은 지난 달 SK케미칼 주주행동주의 캠페인 Reevaluationskchem을 통해 SK케미칼의 주가가 NAV 대비 극도로 저평가가 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유중인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 중 일부를 SK케미칼 주주들에게 현물배당 할 것을 SK케미칼 측에 요청한 것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선 SK디스커버리의 이번 공개매수는 SK바이오사이언스 물적분할 및 상장으로 저평가된 SK케미칼의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시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으로 평가했다.

안다자산운용에 따르면, 9월 1일 종가기준으로 SK케미칼이 보유하고 있는 SK 바이오사이언스 주식의 가치는 약 5조 7000억 원 규모다. NAV 방식으로 산정한 SK케미칼의 시장가치는 약6조 6000억 원으로 현재 시가총액 약1조 6600억 원의 4.1배에 달한다는 것이 안다운용 측 주장이다.

국내 지주사 평균할인율 40%를 고려하더라도 SK케미칼의 적정주가는 주당 25만 원 수준인데, 이런 상황에서 SK케미칼 주식을 주당 10만 8800원에 공개매수하는 것은 SK케미칼의 적정 주가보다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매수하는 것이다.

따라서 안다운용은 공개매수 가격은 최소한 적정주가 대비 30-40% 정도 할인을 고려해 15만 원 수준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다자산운용 ESG투자본부 박철홍 대표는 “원칙적으로 공개매수 행보엔 환영하지만 공개매수 가격이 SK케미칼의 적정 주가인 25만 원의 50% 에도 미치지 못하는 가격으로 진행되는 것은 매우 우려스럽다”라며 “이는 자칫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대주주의 노력이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대주주의 지분율을 늘리기 위해 공개매수를 편법으로 사용된 것으로 오도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따라서 진정한 주주가치 제고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SK디스커버리측에서 공개매수 가격을 15만원 수준에 근접하는 가격으로 올려서 진행하는 것이 적절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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