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춘천 온의동. 지역 최초 아웃렛 매장인 ‘모다아울렛 춘천점’은 방문객들로 발 디딜 상인 선택 틈이 없었다. 개장 후 첫 일요일인 이날 입점 점포들의 개점 준비가 끝나지 않아 절반에 가까운 상가가 비어있었고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 그렇지만 아웃렛 측에서 준비한 오픈 기념 신규 상인 선택 회원 사은품 증정 행사장에는 끝이 보이지 않는 줄이 늘어섰다.
입점 점포들은 저마다 룰렛과 에어볼 뽑기, 응모권 이벤트 등을 준비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당첨된 방문객에게는 할인 쿠폰과 장바구니 등 상품을 나눠줬다.
앞서 ‘모다아울렛 춘천점’은 지난달 26일 개장을 예고했지만, 행정절차 상 문제로 개점 일자를 연기하면서 지난 2일 문을 열었다. 아웃렛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약 1만5000㎡ 규모로 조성됐다.
이날 가족과 함께 아웃렛을 찾은 정지훈(42·후평동)씨는 “쇼핑을 하려면 서울‧경기 지역으로 나가야 했는데 춘천에도 아웃렛이 생겨 좋다”며 “생각보다 입점한 브랜드도 다양하고 규모도 커서 자주 이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아웃렛에 입점한 개별 점포는 약 100여곳으로 사업자 측이 처음 목표한 220곳의 절반도 되지 않는 수준이다. 지역사회에서 아웃렛을 두고 갈등이 빚어지자 입점 과정에서 기존 희망 입점 업체들이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내부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입주하지 못한 점포도 많았다. 향후 당초 계획 규모로 입점 업체 수가 늘어나면 아웃렛의 소비자 유인 효과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오픈 효과’를 앞세운 아웃렛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족 단위로 아웃렛을 찾은 고객이 상인 선택 많았다. 아웃렛 관계자는 공식 개장일인 2일과 이튿날인 3일에 비하면 방문객이 줄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내 점포여서 비 오는 날씨에 큰 양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명동에 있던 한 의류 매장이 ‘모다아울렛 춘천점’으로 이전한다는 안내문을 내걸었다. 온의동 아웃렛 개점 이후 명동 상권에는 이같은 빈 점포가 늘어나고 있다. (사진=이종혁 인턴기자)
반면 같은 날 명동과 명동 지하상가, 로데오, 은하수 거리 상가는 추석 대목을 앞둔 주말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유동인구가 드물었다. 이날 취재진이 찾은 명동 거리에는 ‘온의동 아웃렛으로 이전한다’는 안내문을 걸고 문을 닫은 점포들이 눈에 띄었다. 모다아울렛은 캐주얼 정장 중심의 M 브랜드, 아웃도어 W 브랜드, SPA 의류매장인 S 브랜드 등 아웃렛에 새로 입점한 다수의 매장이 기존 상권과 중복된다. 이 경우 해당 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기존 상권 대신 아웃렛을 찾는 등 거리의 유동인구가 감소하면, 구도심의 공실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춘천시 조례에 따라 아웃렛과 같은 대규모 점포 입점 허가를 위해서는 1㎞ 내 전통상업보존구역 상권과 상생 협약을 맺어야 한다. 명동, 지하상가 등의 상권은 전통상업보존구역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아웃렛 개장으로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곳은 전통시장이 아니라 이같은 명동 상권이어서 ‘협약 주체 선정이 잘못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명동에서 의류 매장을 운영하는 A(47)씨는 “추석 대목을 앞둔 주말에 이렇게 손님이 없었던 적은 처음”이라며 “아웃렛이 들어서면서 명동 상권에 타격이 있으리라 생각은 했지만 이 정도로 심각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상인들의 시대(The Merchant Era), 1770년대 - 1850년대
상인들의 시대에는 광활한 토지와 풍부한 천연자원 덕분에 경제적 기회가 많이 생겨났습니다.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골 지역에 거주하며 농부와 장인으로 일했습니다. 정부는 농업, 공업, 운수업 그리고 국제 교역을 장려했습니다. 시장 혁명이 노예들과 자유민들에게 영향을 미쳐 구매자와 판매자 간의 관계로 변화하였고 직접 대면하여 흥정하는 거래가 간접적인 거래로 바뀌었습니다.
독점 붕괴
영국의 허드슨 베이 컴퍼니(Hudson’s Bay Company)가 독점하고 있었던 모피 교역은 다코타와 미네소타 지역의 주된 사업이었습니다. 유럽인과 아메리카 원주민 후손의 혼혈인 메티스 사람들이 자신들의 모피를 세인트폴로 가지고 가서 아메리카 상인들로부터 더 비싼 값을 받게 됨으로써 이 회사의 독점이 끝났습니다.
레드 리버(Red River) 수레, 1800년대 중반
19세기 초반과 중반에 미네소타와 다코타 지역에서는 어디에서나 레드 리버(Red River) 수레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수레들은 모피 교역에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소나 말이 끌던 레드 리버 수레로 동물의 생가죽과 말린 고기 및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만든 동물 가죽옷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화물과 가족이나 개인의 물건을 운반했습니다. 세인트폴과 캐나다 국경 사이에 여러 교역로가 있었는데, 그중 몇 개는 레드 리버와 가까웠습니다. 도시에서 돌아오는 길에는 레드 리버 수레에는 건조식품, 의류, 공구, 철물, 총기, 농기구, 담배, 주류 및 기타 물품을 싣고 왔습니다. 레드 리버 수레는 1870년대에 철도와 증기선이 등장할 때까지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뒤쪽 벽으로 곧장 가십시오.
폴 리비어(Paul Revere), 1734–1818
폴 리비어는 프랑스 위그노 교도였던 그의 아버지, 아폴로 리브와르(Apollos Rivoire)로부터 금은 세공 기술을 배웠습니다. 공예품점의 주인이었던 리비어가 만든 작품에 대해 당시 사람들은 감탄을 했습니다. 리비어는 장인으로서 버는 수입에 보충하기 위해 동판 판화가와 치과의사 일도 했습니다.
폴 리비어가 만든 설탕 집게, 은, 1792년경
일라이 휘트니(Eli Whitney), 1765–1825
뉴잉글랜드 사람인 일라이 휘트니는 교사로 일하기 위해 남부로 갔습니다. 그는 1794년에 목화에서 씨앗을 더 빠르게 빼내는 새로운 기계인 조면기를 만들어 특허를 받았습니다. 곧 목화가 국가의 주요 수출품이 되면서, 미국에서 노예제가 극적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선택·집중 필요한데"…한계 봉착 자영업자·상인들 아쉬움 토로
지난 30일 오후 광주광역시 상인 선택 서구 양동시장 내 건어물가게 일대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2021.1.30/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정부가 31일 5인 이상 집합금지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설 연휴까지 연장한 가운데 광주지역 자영업자와 시장상인들은 이를 수용하면서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전남 목포에 거주하는 양모씨(60·여)는 "전남지역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10명 미만으로 나와 내심 거리두기 완화를 기대했다"며 "하지만 인근 지역인 광주에선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어 현행 거리두기가 연장되지 않는 것 또한 걱정이 됐을 것이다. 이왕 연장된 거 명절에는 집에서 정부의 방역수칙을 잘 따라야겠다"고 했다.
전남대에 다니는 이지현씨(23·여)는 "정부가 뚜렷한 계획을 가지고 거리두기 연장을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일정기간 거리두기 3단계를 시행해 코로나19 확산세를 잡고 가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모처럼 설 연휴 때 가족들과 모이려 했는데 속상하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에서 자영업을 운영하는 유모씨(48)는 "답답하다"며 '선택과 집중'을 주문했다.
유씨는 "정부도 방법이 없으니 연장하는 것이고 정부에서 한다면 따르긴 하겠지만 아쉬운 부분은 있다"며 "광범위하게 차단해 실질적인 효과를 못 보는 것보다 통계상 많이 확산하고 있는 교회 같은 곳은 확실히 차단하되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곳은 유연하게 풀어주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솔직히 일반 시민들은 마스크 잘 쓰고 개인위생 잘 지킨다"며 "그걸 지키지 않은 사람을 규제해야지 지키는 사람들을 옥죄는 것은 과도하다"고 말했다.
광주 서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이미라씨(50)도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조치는 이해한다면서도 자영업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씨는 "광주에서 교회 대면예배를 금지할 정도로 확산하고 있으니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는 맞다고 본다"며 "자영업자들이 너무 부담스러워하는 만큼 시간 제한은 조금 연장을 해줬으면 한다"고 상인 선택 말했다.
그는 "코로나19가 야행성도 아니고 밤에 영업을 못하게 하면 생계가 달린 자영업자들은 반발할 수밖에 없다"며 "100만원, 200만원 지원금으로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거리두기 지침을 정확히 지키는 범위에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북구 용봉동에서 퓨전음식점을 운영하는 최모씨(45)는 "도대체 언제까지 자영업자만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냐"며 "차라리 무기한 연장이라고 발표하고 자영업자들에 대한 구체적 지원책을 내놔야 하는 게 아니냐"고 질타했다.
31일 오전 광주 북구 신안동의 상인 선택 한 성인오락실(성인게임랜드) 전경. 광주시에서는 해당 게임랜드 관련 확진자가 이날 오전 8시까지 33명 발생했다. 2021.1.31/뉴스1 © News1 이수민 기자
시민들의 방역 의식도 높아진 만큼 정부가 시민의식을 믿어야 한다는 반응도 나왔다.
한 광주시민은 "정부가 거리두기를 완화하더라도 사람들이 무분별하게 흥청망청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된 만큼 사람들의 방역 인식이 이제는 고착화된 느낌도 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의 지침에 협조하지 않으면 교인들처럼 욕을 먹는건 자명한 사실"이라며 "시민들도 코로나19가 이제 익숙해졌고,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설 연휴까지 2주 더 연장되면서 Δ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Δ유흥시설 집합금지 Δ21시 이후 운영시간 제한?중단 Δ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시설별 이용인원이 제한된다.
1t 콘크리트 포대까지. 부산 청사포 상인들 태풍 대비 상인 선택 안간힘 [힌남노 영상]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인 가운데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 일대 상인들이 해일로 인한 침수 등을 막기 위해 콘크리트가 담긴 포대를 가게 앞에 쌓고, 합판으로 창문을 가렸다. 무게 1t, 높이 1m인 이 콘크리트 포대는 주로 양식 어장 등을 고정하는 상인 선택 용도로 사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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