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놀라운 디테일"…'브로커' 외국 리뷰 찬사 이어져
사진 = CJ ENM 제공
오는 8일 국내 관객을 찾는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전 세계 언론들의 극찬을 담은 해외 리뷰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아이유), 이주영까지 대한민국 믿고 보는 배우들이 그려낸 다층적인 캐릭터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공개된 해외 리뷰 포스터는 노을이 지는 하늘 아래, 특별한 여정을 시작하는 브로커 일행과 형사들의 모습 위 자리한 해외 유수 매체들의 찬사로 눈길을 끈다. 먼저 해외 언론은 "놀라운 디테일로 가득한 영화. 올해 칸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VANITY FAIR), "생동감 넘치는 연기력으로 캐릭터들이 극 안에서 살아 숨 쉰다!"(DEADLINE) 등 감독과 배우, 제작진의 세밀한 터치가 브로커 리뷰 한데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작품 세계에 호평을 보냈다.
또한 "파격적이고 가슴 저미도록 애틋한 가족 드라마"(INDIEWIRE), "영화계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브로커 리뷰 감독의 휴머니즘은 언제나 통한다"(THE HOLLYWOOD REPORTER), "가족에 관한 영화지만 더 나아가 삶에 대한 근본을 다룬다"(SCREEN INTERNATIONAL DAILY),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최고 작품 중 하나, 놀라운 영화다"(AWARDSWATCH) 등 사람과 사회를 조명하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특유의 날카로운 통찰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힘 있는 스토리텔링과 섬세한 연출로 전 세계를 사로잡아 온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이자 세대를 뛰어넘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만남, 깊이 있는 메시지와 특별한 여운과 감동으로 관객을 만족시킬 영화 '브로커'는 오는 8일 국내 스크린으로 공개된다.
브로커 리뷰
▲ 영화 '브로커'. 제공|CJ ENM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제75회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 '브로커'가 개봉과 함께 영진위 및 전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흥행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 가운데 언론의 뜨거운 호평이 담긴 국내 리뷰 포스터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개봉 전부터 이어지는 전 세대 관객의 폭발적 호평은 물론, 압도적 수치로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브로커'는 개봉과 함께 영진위 통합전산망을 비롯해 국내 주요 극장 사이트인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예매 사이트인 인터파크에서 전체 예매율 1위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하며 본격 흥행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이는 국내 작품 '범죄도시 2'는 물론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등 다양한 장르영화, 쟁쟁한 할리우드 화제작을 넘어선 기록으로 더 눈길을 끈다.
한편 공개된 국내 리뷰 포스터는 ‘상현’의 세탁소 차량을 중심으로 다 함께 미소 짓고 있는 브로커 일행과 형사들의 훈훈한 비주얼 속 언론의 뜨거운 호평을 담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의 주역들이 모두 한 장의 포스터에 담겨 지켜보는 이들을 더욱 흐뭇하게 한다.
'브로커'는 힘 있는 스토리텔링과 섬세한 연출로 전 세계를 사로잡아 온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이자 세대를 뛰어넘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만남을 담은 작품.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송강호가 한국배우 최초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더욱 주목받았다.
브로커 리뷰
2022년 6월 개봉작인 '브로커' 리뷰입니다.
칸 영화제 초청작이고, 일본 유명감독인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처음으로 한국에서 연출한 영화라고 합니다.
출연진이 대단한데요. 송강호, 강동원, 아이유, 배두나 등 조연부터, 중간중간 등장하는 송새벽, 이동휘, 박해준 등 유명 배우들이 출연한 작품이였습니다.
장르 : 드라마, 로드 무비, 모험, 힐링
감독 : 고레에다 히로카즈
출연 :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 이주영 외
러닝타임 : 129분
평점 : ★★★ ★ ☆
'소영'은 부산 교회에 있는 베이비박스에 자신의 아이인 '우성'을 버린다.
그리고, 교회 직원인 '동수'는 브로커 '상현'과 함께 아이를 원하는 부부에게 아이를 팔기위해 베이기 박스에서 아이를 빼돌리게 됩니다. 다음 날, '소영'은 아이를 되찾기 위해 교회를 방문하고, 아이가 사라진걸 알고 경찰에 신고할려던 찰나에 '동수'가 나타나 '소영'에게 인신매매 사실을 고백하게 된다.
'동수'와 '상현'은 인신매매가 아니라, 아기가 홀로 보육원에서 자라는 것 보다 좋은 부모를 찾아 입양시키는 것이 더 좋은 것이다라고 변명하게된다. 그리고, 아이를 중개한 브로커 값으로 약 1000만원을 받는 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소영' 본인도 함께 브로커로 활동하고 돈을 나눠 갖기로 한다.
한편, 인신매매를 눈치챈 경찰 '수진'과 '이형사'는 이들을 뒤쫓기 시작하는데.
기묘한 브로커팀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도박 빛에 사채업자들에게 시달리고, 아내와 이혼 후 세탁소를 운영하며 브로커 활동하는 '상현'
'우성'처럼 어머니에게 버림받은 후, 보육원에서 홀로 자라며 평생을 어머니를 기다려 온 '동수'
보육원을 탈출하고 아빠를 가지고 싶어 몰래 차에 탑승해 도망온 꼬맹이 '해진'
성매매로 임신을 하고, 아이를 해치려하자 아이의 아빠를 살해하고 도망중인 '소영'
갈등이 있었지만, 점차 이들간에 유대감이 생성되고 '소영'도 모성애가 생겨나면서 진심으로 좋은 부모를 함께 찾는 것을 진심으로 노력하게 됩니다.
그러나, 경찰 '수진', '이형사'가 '소영'에게 접근하게 되고, 결국 '소영'은 '우성'을 지키기 위해 브로커팀을 경찰에 넘기고 본인이 자수하며 팀을 해체된다.
결국, '우성'은 경찰인 '수진' 부부가 3살까지 키우고, 마지막으로 입양할려고 했던 양부모, 출소한 '소영'이 함께 어떻게 앞으로 키울지 고민하며 영화가 끝난다.
원치 않는 임신
낙태
베이비박스에 아기를 버리는 행위
전형적인 틀에서 벗어난 가족이란 어떤 모습일까를 보여준 영화인 것 같다.
브로커팀이 브로커 리뷰 서로 이해관계는 다르지만 중간중간 아기를 챙기는 모습, 아기의 아빠는 누군지 서로 물으며 웃는 장면
눈을 감고 서로 태어나줘서 고마워라고 말하는 장면 등 가족같은 모습을 서로 보이지만 그들은 분명 전형적인 가족의 구성원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경찰과 소영의 대화에서, 낙태가 더 잘한거냐 낳고 난 후 아이를 버리는게 더 잘한거냐라는 논쟁도 이 영화에서 던지는 한 메세지임이 분명하다. 철학적인 메세지와 함께 낙태법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하게되는 장면이었다.
연출도 훌륭한 영화이다.
'상현'과 '소영'이 기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가며 대화하는 장면에서, 소영이 속마음을 브로커 리뷰 말할 때는 기차가 터널을 통과하며 소영의 얼굴이 어둡게 보이는 장면은 정말 소름돋을 정도로 섬세한 연출이었다.
항상 툴툴대고 어둡고 강한 모습의 소영이었지만 사실 어둠 속 진실을 이야기할 수 있는 환경에서는 누구보다 여리고 자신의 아이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걸 너무나도 훌륭한 방법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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