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거래 세션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11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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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증권 거래소 시스템 장애로 60년 역사상 처음 거래 중지 (영문기사 첨부)

아시아 최대 주식시장인 도쿄 증권 거래소가 1일 정시에 개장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도쿄 증시 60년의 역사상 처음있는 일로, 모든 주식 거래가 중단된 이번 사태에 대해 일본 관리들은 전산 시스템 장애가 그 원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도쿄 증권 거래소의 기술진들은 이날 오후가 되서야 오류를 바로잡고 모든 전산 거래망을 회복시켰습니다. 하지만 폐장전 90분 거래동안 225개 선정 종목의 니케이 225 평균 지수는 전날보다 약 2퍼센트 뛰어올라 13867엔으로 마감하면서 5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증시 관계자들은, 사포로와 후쿠오카의 증권 거래소와도 연계되어 있는 전산망이 1일 오전, 명령을 처리하는 6개의 모든 서버가 장애를 일으키면서 작동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도쿄 증권 거래소 관리 책임자인 아마노 토미오 씨는 지난 1999년 전통적인 매장 거래 방식을 중단하고 모두 전산화 거래로 전환한 이래 도쿄 증시에서 최악의 전산 시스템 장애 사태가 빚어진데 대해 투자자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아마노 씨는 투자 은행들에서 들어오는 자료를 처리하기 위해 지난달에 새로 설치한 소프트웨어 때문에 이 같은 문제가 초래됐다면서 도쿄 증권 거래소 측은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후지쓰사로 인해 입은 손실에 대한 보상을 모색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근래들어 기록적인 거래 규모를 보이고 있는 도쿄 증권 거래소는 지난달, 늘어나는 주문량을 소화하기 위해 기능이 향상된 긴급 전산시스템을 설치했습니다. 선물과 옵션 거래는 이번에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도쿄와 후쿠오카, 삿포로등 세도시의 증권 거래소가 전산시스템 장애로 거래가 중단된 반면 다른 전산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오사카 주식 시장은 이날 정상적으로 운영됐으며, 거래량도 폭등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바로 하루전날인 31일 금융, 경제 재정상으로 임명된 요사노 가오루 장관은 이 같은 도쿄 증권거래소의 시스템 장애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요사노 경제 재정상은 이 같은 문제는 단지 일본에서 뿐만 아니라 전 금융 시장이 우려할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 재정성은 1일 오후, 안전 거래법을 발동해, 도쿄 증권 거래소 측에 오는 15일까지 이번 사태의 원인을 파악해 보고 하고, 그같은 사태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도쿄 증권 거래소는 세계 최대 주식 시장 가운데 하나며, 세계적인 일부 기업들의 주식이 상장돼 있습니다.

Asia's largest stock exchange failed to open for business on time Tuesday due to what officials called a software defect. It was the first time in its nearly 60-year history that the Tokyo Stock Exchange was forced to suspend all stock trading.

It was not until the afternoon that technicians at the Tokyo Stock Exchange were able to get their computerized trading system working again. But in the 90-minute session, the benchmark Nikkei index of 225 selected issues soared nearly two percent to 13,867, a 53-month high.

Exchange officials say the network, which is also linked to bourses in Sapporo and Fukuoka, failed to boot up Tuesday morning, causing all six computer servers that process orders to fail.

Tokyo Stock Exchange Managing Director Tomio Amano apologized to investors for the worst systems failure to hit the bourse since it ended traditional floor trading and shifted entirely to computerized dealing in 1999.

Mr. Amano says the problem was caused by software installed last month that processes data from investment banks. He says the exchange might seek compensation for damages from Fujitsu, the developer of the software.

The exchange, which has recently seen record trading volume, last month instituted an emergency upgrade of its computer system to handle increased capacity for orders.

Trading of futures and options was not affected.

The Osaka Stock Exchange, which is on a different computer system, operated normally and reported a surge in volume while the exchanges in the three other cities were off line.

Kaoru Yosano, who was appointed economic and fiscal policy minister only on Monday, calls the system failure a serious problem. Mr. Yosano says the trouble is of concern not only to Japan, but the entire financial world.

The Financial Services Agency late Tuesday, invoking the Securities and Exchange Law, ordered the Tokyo bourse to report on the cause of the disruption and take measures by November 15th to ensure such a failure does not happen again.

The Tokyo Stock Exchange is one of the world's biggest and shares of some the largest international companies are listed on the ex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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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도쿄의 거래 세션 환율 변화가 우리에게 말해 주는 것 [조원경 글로벌 인사이드]

일본 경제 잃어버린 20년 원인
엔고 불황보다 정부 정책 실패
한국 대응, 국내 경기에 초점을

6월 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금전 거래 세션에서 일본 엔과 미국 달러의 환율. 앞서 13일 엔이 달러 대비 23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 약세를 나타냈다. [EPA=연합뉴스]

6월 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금전 거래 세션에서 일본 엔과 미국 달러의 환율. 앞서 13일 엔이 달러 대비 23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 약세를 나타냈다. [EPA=연합뉴스]

우리나라는 1980년대 중반 단군 이래 최대 호황기라는 경제적 풍요를 누릴 수 있었다. 지금의 암울한 환경을 생각하며 당시를 회상해 본다. 대외 의존적인 우리 경제는 강대국 패권경쟁에 영향을 크게 받았다. 미국이 소련에 대해 취한 저유가 정책으로 국제유가는 1980년 36불에서 1986년 13불까지 폭락한다. 지금 상황과는 정반대 현상이다.

당시 우리 경제를 호황으로 이끈 국제적 요인을 더 꼽자면 저금리 추세였다. 세계 각국 정부는 2차례의 석유 파동 이후 침체에 빠진 경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저금리 정책을 경쟁적으로 실시했다. 금리가 낮아지자 기업이 투자와 생산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었다.

가계 부채 부담도 낮아져 더 많이 소비하고 투자할 수 있어 돈이 시장에 많이 돌았다. 소위 80년 중반 3저 호황’을 이루면서 우리나라 경제가 연평균 10% 이상 급속히 성장하는 기회를 만든 남은 요인은‘저달러’였다.

지금은 유로에 대해서도 엔화에 대해서도 달러가 20년 만의 최고이다. 이 상황에서 한국은행도 7월 13일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올려 2.25%가 되었다. 1980년대 역사에서 배울 점은 없을까?

당시 저 달러의 배경에는 플라자 합의가 있었다. 서울 시청역 근처에 더 플라자 호텔이 있다. 미국 뉴욕 맨해튼에도 플라자 호텔이 있다. 두 호텔을 바라보면, 저마다의 추억은 다를 수 있겠다. 맨해튼 플라자 호텔을 지나는 나이든 일본인은 역사적인 플라자 합의를 떠올릴지 모르겠다. 플라자 합의는 1985년 9월 뉴욕 플라자 호텔에서 미국·프랑스·서독·일본·영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가 발표한 환율에 관한 합의다.

당시 미국의 재정적자와 경상수지 적자라는 쌍둥이 적자 문제가 심각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1970년대 말기 달러 위기의 재발을 두려워한 선진국들이 달러화 평가절하라는 합의에 이르게 된다. 1980년부터 1985년 사이 미국 달러가 일본 엔, 독일 마르크, 프랑스 프랑, 영국 파운드 대비 약 50% 평가 절상된 상황도 고려되었다.

미국 달러 지폐와 일본 엔 지폐. [신화=연합뉴스]

미국 달러 지폐와 일본 엔 지폐. [신화=연합뉴스]

엔고 불황 저금리 정책으로 부동산·주식 가격 폭등

플라자 합의 후 미 달러화 가치는 하락했고 일본 엔화와 독일 마르크화 가치는 상승했다. 발표 다음날 달러화 환율은 1달러 = 235엔에서 약 20엔이 하락했다. 1년 후에는 달러 가치가 거의 반이나 떨어져 120엔 대에 거래가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 연준)의 정책에 따른 환율 변화도 한 몫 했다. 미국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인플레이션 심리 완화로 금리를 인하했다. 그 결과 달러화 가치가 급속히 하락했다. 결국 달러가치 하락은 플라자 합의 외에도 미 연준의 금리인하라는 정책조합의 결과물이었다.

혹자는 플라자 합의를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의 원인으로 지목한다. 하지만 이는 일련의 역사적 사건을 무시한 처사다. 플라자 합의로 일본에서 ‘엔고 불황’ 발생 우려가 제기된 것은 사실이다. 문제는 일본정부의 정책 실패였다. 일본은행은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고 5%로 동결시켰고, 무담보 콜금리는 6%미만에서 8%로 올렸다.

이후 엔고에 의한 불황의 발생 우려가 현실화되자 저금리 정책이 실시되고 부동산과 주식 가격 급상승으로 거품 경제 가열이 초래됐다. 엔고로 반값이 된 미국 자산 구입, 해외여행 붐, 자금이 싼 나라로의 공장 이전 등이 이어지고, 1990년 자산가격 버블이 터졌다. 리처드 쿠의 저서‘대침체의 교훈’을 인용하면 1990년 버블붕괴 후 날아가 버린 자산가치가 1,500조 엔으로 이는 당시 일본의 3년치 국내총생산(GDP) 규모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의 원인으로 거대한 버블과 일본정부의 잘못된 정책대응을 꼽는다. 일본정부는 거품 붕괴 징후가 보이기 시작한 이후에도 사태를 낙관하고 즉각적인 대응을 하지 않았다. 1997년 소비세 인상이나 2000년대 초 닷컴 버블시 금리 인상도 타이밍이 좋지 않았다. 통화가치 상승의 영향을 일률적으로 말할 수 없다. IMF의 지적처럼 중요한 것은 제대로 된 정책대응이다.

7월 1일 미국 달러와 한국 원 간 환율을 보여주는 서울 외환 딜링룸 화면. [AP=연합뉴스]

7월 1일 미국 달러와 한국 원 간 환율을 보여주는 서울 외환 딜링룸 화면. [AP=연합뉴스]

미국에 동조할까 독립 운용할까, 한국 통화정책 향방

역플라자 합의의 결과는 어떠했을까. 1995년 4월 엔-달러 환율 80엔이 무너지자 선진 7개국(G7)은 달러가치 부양에 합의했다. 계속된 달러 약세에도 미국 경상수지 적자가 줄지 않아, 경상수지 균형 목표를 포기하고, 자본수지 흑자를 통해 경상수지 적자를 보전하는 정책을 취한다. 그 후 약 달러는 강 달러로 바뀌고 후폭풍이 이어졌다. 타이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필리핀·우리나라 등 아시아 국가들의 외환위기를 불러오는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다.

지금 일본 엔화 가치는 달러에 대해 지속 하락하고 있다. 그렇게 경제는 돌고 도는 모양이다. 엔저로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일본은행이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수정할지 관심이 쏠렸지만 아직은 기존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7~8월 정책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전망이 유력하게 제기된다. 통화가치의 향방을 일률적으로 말할 수 없는 상황에서 IMF의 지적처럼 중요한 것은 정책대응이다.

대내외 환경과 금융불안 요인에 대한 선제 대응이 핵심이지만 합의를 찾기가 쉽지는 않다. 이제 환율은 플라자 합의처럼 인위적인 합의로 조정이 되지 않고 경제 펀더멘탈에 따라 시장에서 결정되고 있다. 혹자는 자본자유화도 중요하나 자본시장의 급격한 쏠림현상의 부작용을 국제사회가 인식해야 할 시기라고 말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의 제대로 된 정책 대응이다. 7월 미국의 자이언트 스텝 기조에 맞춰 한국도 통화정책을 사상 처음 빅스텝으로 조정했다. 한국의 거시경제 여건을 우선 고려해 우리 실정에 맞게 금리를 운용한 것이리라 믿는다. 일부에서는 미국 금리에 동조하는 정책보다 국내 물가와 경기 여건에 따라 운용하는 독립적인 통화정책의 효용이 더 클 수 있다는 주장도 있었다.

물가상황을 충분히 고려하는 것이 우선순위일 것이나 한·미 간 금리 격차만으로 금리 인상폭을 결정해서는 안 될 것이다. 물가안정과 경제성장의 묘수를 찾는 해법은 단기적으로 상당히 어렵다. 하지만 언젠가는 지금의 인플레이션은 해결될 것이다. 우리에게는 더 어려운 문제가 남아 있다.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는 스태그플레이션 논쟁이 한창인 상황에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야 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 필자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학협력특임교수다. 국제경제 전문가로 대한민국 OECD정책센터 조세본부장, 기획재정부 대외경제협력관·국제금융심의관, 울산 경제부시장 등을 지냈다. 저서로 [앞으로 10년 빅테크 수업] [넥스트 그린 레볼루션] [한 권으로 읽는 디지털 혁명 4.0] [식탁 위의 경제학자들] [명작의 경제] [법정에 선 경제학자들] 등이 있다.

조원경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학협력특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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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거래 세션

- 일본 소부장 퇴직전문가 웹 코칭 세미나 참관기(1) 전력기자재 분야 –

- 에너지 시장 자유화 이후 일본 전력기업은 비용절감을 위해 해외기업과 협력 움직임 –

일본 소부장 퇴직전문가 웹 코칭 세미나란?

KOTRA 도쿄무역관은 소재부품 장비(소부장) 분야 일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 지원을 위해 온라인 전시회, 화상상담 등을 내용으로 하는 ‘2020 GP Japan’을 개최했다. 본 행사를 앞두고 일본 소부장 분야 퇴직전문가 3인의 웹 코칭 세미나를 진행했다.

일본 소부장 퇴직전문가 웹 코칭 세미나 개요

l 사업명: 2020 GP Japan 연계 일본 소부장 퇴직전문가 웹 코칭 세미나

l 일시: 2020.9.25.(금) 14:20 ~ 16:40

l 연사: KOTRA 도쿄무역관에 근무중인 일본 소부장 분야 퇴직전문가 3인

l 내용: 자동차, 전기전자, 전력 등 주요 일본 산업분야별 현황 및 한국기업의 일본진출 관련 제언

l 대상: 일본 소부장 분야 진출/협업에 관심이 있는 국내기업

자료: KOTRA 도쿄의 거래 세션 도쿄 무역관

‘일본 소부장 퇴직전문가 웹 코칭 세미나 참관기’ 시리즈는 총 3편에 걸쳐 전력기자재, 자동차, 전기전자 각 분야 산업전문가의 발표내용을 전달한다. 1편 전력기자재 세션의 연사는 미쓰비시중공업 화력발전 부문 출신으로, 2016년부터 KOTRA 도쿄무역관에서 자문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키요시 세이지 고문이다.

일본 전력자유화 현황과 전망

전력설비 분야 웹 세미나 개요

자료: KOTRA 도쿄 무역관

세미나의 첫 번째 세션에는 미쓰비시중공업의 발전설비 영업 출신인 아키요시 세이지 고문이 연사로 나섰다. 전력 분야 전문성을 살려, 일본의 전력자유화 현황과 전망, 그리고 전력설비 시장진출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일본의 전력자유화는 2000년부터 3단계에 걸쳐 시행되었다.

2000년 특별고압에 한정해 최초의 소매 자유화를 시작했다. 대규모 공장, 백화점 등 상업건물에서 전력회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새롭게 시장에 진출한 ‘신(新)전력’ 회사로부터 전력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2004년 4월과 2005년 4월에 각각 자유화의 영역을 중소규모 공장과 중소빌딩 등으로 확대했다.

2016년 4월부터는 일반 가정집과 상점 등에서도 전력회사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전면자유화가 되었다.

자료: KOTRA 도쿄 무역관

여기에 2017년 4월에는 가스소매자유화 정책도 새롭게 실시되어 일본 에너지 시장은 대대적인 구조 변화를 겪고 있다. 2016년 4월 전력소매자유화 실시 이후 올해 8월까지 등록된 업체수는 670개사다. 2019년 기준 신규 전력소매업체의 시장점유율(전체발전전력량 대비)은 15.5%에 달한다.

전력회사의 가스시장 진출은 물론 가스회사의 전력시장 진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각 기업에서 전기와 가스를 합친 패키지 요금을 제안하는 등 가격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일본 에너지시장 자유화 이후 시장 전망


자료: KOTRA 도쿄 무역관

일본 전력설비 시장 현황

일본 전력회사들의 설비투자가 절정에 달한 것은 1993년으로, 당시 10개 전력회사의 합계 투자금액이 약 5조 엔에 이르렀다. 최근에는 약 2조 엔 수준까지 떨어졌다. 일본정책투자은행의 2014년 조사에 따르면, 투자처로는 전원( 電源 )설비가 55%, 유통설비가 45% 정도다. 최근에는 각 전력회사의 안전대책 구축이 주요 이슈로 등장해 전원설비 비중이 늘고있는 추세다.

이미 전력자유화의 영향으로 신규 전력 소매업체의 시장점유율이 15.5%가 되었고, 앞으로도 시장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각 전력회사들도 가격경쟁력 확대를 위해 코스트 삭감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플랜트 건설보다는 기존 플랜트의 수명연장을 위한 유지보수에 중점을 둘 것이라는 의미이다. 보수/대체 부품의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자료: KOTRA 도쿄 무역관

일본 전력설비 시장 진출전략

일본 전력설비 시장 진출전략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전력회사에 직접 진출하거나, 플랜트메이커를 통해 간접적으로 진출하는 방법이다. 전력회사의 경우, 플랜트 성능이나 가동에 직접 영향을 주지 않는 기기류에 대해서는 플랜트메이커를 경유하지 않고 제조업체에 직접 발주하는 경우가 있다. 다만 해외기업과 직접거래가 많지 많기 때문에, 한국기업 입장에서는 일본 국내 대리점을 통해 영업활동을 전개하거나 일본기업에 중간역할을 맡기는 경우에 진출이 보다 수월할 수 있다.

일본 전력설비 시장진출 전략 두 가지


자료: KOTRA 도쿄 무역관

아키요시 고문은 한국 등 해외기업 진출에 있어서는 플랜트메이커를 통한 진출이 보다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플랜트메이커에 벤더등록 절차를 진행하려면, 국내외 전력회사 및 플랜트기업에의 납품실적이 중요하다. 전력자유화의 영향으로 일본 전력회사들이 코스트 삭감에 나서면서, 플랜트메이커 역시 비용절감 방안을 모색중이다. 기존에 일본 국내에서 조달하던 부품이나 기계를 한국 등 해외에서 조달하면 가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인식 하에, 한국부품 조달 또는 신규 협력업체 발굴을 전담하는 부서를 설치하는 케이스가 있다. 이러한 동향을 활용하여 일본기업에 어프로치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아키요시 도쿄의 거래 세션 고문이 말하는 전력설비 분야 벤더등록을 위한 KEY POINT 4가지는 △비용경쟁력 △QMS 확립 △제품성능 △납기준수 이다.

한편, 전력회사와 플랜트메이커 모두 해외기업과 거래에 있어 의사소통, 계약절차, 유지보수 대응 등에 대한 우려를 가지고 있다. 이에, 일본의 상사 또는 대리점에 중간역할을 맡겨 신뢰를 확보하는 것도 시장진출의 지름길이 될 수 있다. 뒤에서 언급할 도쿄무역관의 주요 성공사례도 주로 상사 또는 대리점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성공사례 및 진행 중인 안건을 소개했다. 도쿄산업, 세이카산업, 치요다상사, 키쿠덴 등은 한국기업과의 거래에 관심을 가지고 KOTRA 상담회 등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온 기업이다.

도쿄산업의 경우, △도호쿠전력의 벨트컨베이어 롤러 △TMEIC의 동판 △도쿄전력의 가스감지기 도쿄의 거래 세션 △KINDEN CORPORATION의 전력용 케이블 안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세이카산업은 △간사이전력의 폴리머애자 △각종 EPC의 가스감지기 △아스크상신엔지니어링의 원터치보온재 안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치요다상사는 JERA의 AH부품 안건을, 키쿠덴은 메이덴샤의 케이블하네스 안건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 전력자유화의 영향으로 전력회사들의 가격경쟁이 격화되면서 일본기업 대비 가격은 저렴하고 품질이 우수한 우리 전력기자재 기업들의 일본시장 진출 기회가 열리고 있다 . 전력설비 분야 전문가인 아키요시 세이지 고문이 일본 전력자유화 현황과 전망 , 일본 전력설비 시장 현황 , 진출전략 , 성공사례 등에 대해 웹 세미나를 진행했다 .

아키요시 고문에 따르면 , 발전설비는 관련 법률에 따라 정기검사가 의무화되어 있기 때문에 전력설비에 쓰이는 기자재 수요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 또한 , 일본 정부가 친환경정책 일환으로 CO2 발생량이 많은 석탄화력발전소를 2030 년까지 줄이겠다는 방침을 발표함에 따라 , 발전시설의 개량 또는 대체설비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 예를 들어 , 석탄화력에서 LNG 화력발전 설비로의 전환 등 )

현재로서는 코로나 19 위기의 여파로 에너지 산업에의 투자가 위축되어 수출 플랜트 안건이 감소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개발도상국 위주로 고효율 석탄화력 플랜트 안건이 증가할 전망으로 , 관련 기자재에 대한 수요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여겨진다 .

자료 : KOTRA 도쿄 무역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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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세션에 대해 알아야 할 사항

거래 세션에 대해 알아야 할 사항

금융 거래소는 24/5 시장입니다. 세계의 한 지역에서 저녁이되고 사람들이 거래를 중단하면 세계의 다른 지역에서는 단지 하루의 시작일뿐입니다. 거래 세션은 계속해서 서로를 따릅니다. 하루 중 시간에 따라 자산마다 변동성이 다릅니다.

하루 중 특정 시간에 어떤 자산이 더 변동성이 높은지 알고있는 숙련 된 거래자는 경쟁 우위를 차지하고 훨씬 더 효과적으로 거래 할 수 있습니다. COMP A는 빨간색 기타 자산에, 그것은 주말 휴식과 함께 통화를 하루 24 시간, 주 5 일 거래를 할 수 있으며, 이제 우리는 주말로 비트 코인을 제공합니다.

4 개의 거래 세션이 있습니다.

거래 세션에 대해 알아야 할 사항

위의 표에서 일부 거래 세션이 겹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이러한 기간 동안 시장의 활동과 변동성이 더 높습니다. 많은 거래자들은 분석하기 쉽기 때문에 이러한 중복 기간을 가장 좋아합니다. 또한, 거래 세션의 시작과 끝에서 새로운 포지션을 열기를 원하는 많은 트레이더가 세션 시작시 많은 움직임을 보일 수 있습니다. 위험을 피하기 위해 많은 포지션이 닫힙니다.

거래 세션의 주요 기능 :

태평양 거래 세션 :

외환 시장은 GMT 21:00에 태평양 거래 세션으로 시작됩니다 . Pacific TS의 주요 특징은 변동성이 가장 적고 대규모 가격 변동이 예상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숙련 된 거래자들은이 기간 동안 거래를 자제하려고하지만, 그들은 계속해서 시장을 분석하면서 과거와 심리적 수준이 깨 졌는지 여부를 확인합니다. 이러한 거래자들은 거래 움직임을 분석하기가 더 어렵 기 때문에 태평양 TS 기간 동안 대량 거래를 피 합니다.

태평양 거래 세션 동안 AUD / USDNZD / USD 와 같은 자산은 AUD와 NZD가 태평양 국가의 국가 도쿄의 거래 세션 통화이므로 가장 인기가 있습니다.

아시아 사람:

23:00 GMT에 아시아 세션이 시작됩니다. 도쿄 증권 거래소가 처음으로 개장하고 한 시간 후에 싱가포르와 홍콩 시장도 열립니다. 시장에서의 활동이 증가 합니다.

가장 변동성이 큰 통화 쌍은 JPY – USD / JPY , EUR / JPY , GBP / JPY 입니다. 또한 EUR / USDAUD / USD도 고려해야하며, 일반적으로 아시아 세션이 요일 추세를 설정하는 세션입니다.

아시아 TS 의 가장 변동이 심한 기간은 그 끝에 가까웠지만 일반적으로 시장은 아시아 TS 기간 동안 꽤 조용합니다 .

거래 세션에 대해 알아야 할 사항

유럽 ​​사람:

유럽에는 많은 금융 시장이 있지만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프랑크푸르트, 파리, 모스크바, 런던으로 전체 금융 시장의 약 30 %를 차지 합니다.

의 중요한 특징 유럽 TS는 이 때문이다 아시아 무역 세션과 중복 아침과 미국의 무역 세션과 중복 저녁입니다. 변동성이 증가 한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시장에는 공격성이 없습니다.

전체 거래 세션 동안 매우 높은 변동성이 있고 거래에 사용할 수있는 자산의 양이 높습니다. EUR, GBP 및 CHF와의 통화 쌍은 유럽 ​​TS 기간 동안 가장 인기가 있습니다. 예 : EUR / USD , GBP / USD , CHF / USD , EUR / JPY , GBP / JPY .

미국 사람:

또 다른 중요한 거래 세션 인 American TS 는 일광 절약 시간에 따라 12:00 GMT 또는 13:00 GMT에 시작됩니다. 명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미국의 무역 세션 ( 미국 , 캐나다 등)

미국 거래 세션은 시장 참여자들이 발표 된 뉴스에 너무 많은 관심을 기울이기 때문에 매우 변동적이고 공격적 입니다. 미국 거래 세션 동안 실제 추세는 쉽게 바뀔 수 있습니다. 주요 경제 뉴스는 GMT 12 : 00 ~ 14 : 00 사이에 발표되며 뉴스는 환율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미국 거래 세션 동안 높은 거래 활동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거래자들은 USD 또는 CAD와 관련된 자산과 JPY가 증가하는 자산의 변동성에 주목합니다. 빠른 금리 변동 거래를 즐기는 사람들은 종종 GBP / JPYGBP / CHF 와 같은 교차 자산으로 거래합니다 .

금융 시장에서 거래 성공의 열쇠는 몇 가지 중요한 요소로 구성됩니다. 성공적인 거래의 핵심 요소 중 하나는 다양한 거래 세션에서 올바르게 행동하고 거래 할 수있는 능력 입니다. 다른 거래 세션 동안 거래의 세부 사항을 통해 거래자는 자신의 시간과 자원을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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