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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6월 14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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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LLT2012행사, 또하루는 KATF 행사입니다. 한주의 반을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그래도 어제 뒷풀이는 좋았습니다. 트레이딩을 하지 않으므로 경험자의 요구를 유심히 듣습니다. 어제 정재웅대표가 했던 몇 마디속에서 제가 놓쳤던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2시간정도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역시 다양한 방법이 있더군요. 다만 금융수학으로 표시한 방법입니다. 한국알고리즘트레이딩포럼 2차 세미나 후기중에서

[한상춘의 국제금융읽기] '단기외채에 대한 국제시각'

우리가 외환위기를 당한 것도 총외채 보다는 외채의 질적 관리를 잘못한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

다시 말해 단기외채가 과도하게 많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최근 들어 단기외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5월말 현재 단기외채 비율은 33.4%에 달하고 있다.

뉴욕채권단 협상의 성공으로 20%대까지 내려갔던 98년 2월과 비교해서는 무려 13% 포인트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사정이 이런데 정책당국의 태도를 보자.한마디로 단기외채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 문제가 될게 없다는 시각이다.

우선 외환보유고대비 단기외채 비율이 52.4%로 임계수준인 60%를 밑돌고 있는 점을 위안의 근거로 삼고 있다.

단기외채도 주로 무역신용에 기인하고 있어 경기가 둔화되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정책당국이 이런 시각을 갖고 있어서 인지 전체적인 사회분위기도 단기외채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오히려 국제금융시장에서 우리의 단기외채가 늘어나는 점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것이 이색적이다.

그렇다면 동일한 현상을 놓고 대내외적으로 이런 시각차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국제금융시장에서는 한국의 정책당국자가 특정기준에 대해 신드룸에 걸려 있다고 보고 있다.

국제기구들이 내놓는 기준은 참고지표에 불과하다.

따라서 "한국의 정책당국자가 외환보유고대비 외채비율이 임계수준보다 낮다고 해서 문제가 없다고 보는 시각은 지극히 위험한 발상"이라고 지적한다.

“외환보유고 고갈되면 북 경제 큰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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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평안남도의 명승지 연풍호에 건설 중인 과학자휴양소를 현지지도하고 있다.

오디오 오디오 (다운받기)

앵커: 북한이 직면한 총체적인 문제점을 전문가와 함께 살펴보는 ‘북한, 이게 문제지요’ 시간입니다. 오늘 순서에선 북한 김정은 정권이 들어선 뒤 달라진 경제 현황의 이모저모에 관해 북한 경제전문가인 루디거 프랭크(Rudiger Frank)오스트리아 비엔나 대학 교수의 견해를 들어봅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정은 제 1비서가 주민들의 삶을 향상시키려고 이런 저런 경제개선 조치를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어느 나라든 경제를 성장시키려면 개혁도 필요하지만 특히 자본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프랭크: 그게 실은 제게도 커다란 의문입니다. 김정은이 취임한 후 벌인 모든 일에 많은 돈이 들어갔다는 점인데요. 취임 후 김정은은 주민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북한 곳곳에 새로운 건물이 많이 짓고 있는데 이게 다 주민들에게 삶의 형편이 나아지고 있다는 걸 보여주려고 하는 겁니다. 문제는 이런 새 건물을 짓는 데 필요한 돈을 어디서 조달하느냐 하는 겁니다. 지금 가진 통계를 가지고 추산해볼 때 북한 경제는 성장하고 있지만 초고속 성장은 아니죠. 성장은 천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건물 신축과 관련해 무슨 돈으로 이런 특이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지가 정말 이해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대외 거래와 관련해 북한은 유엔의 제재 때문에 어떤 외국 차관도 들여올 수 없습니다. 지금 북한의 수출은 물론 수입도 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수출을 통해 얻은 외화 만으로 지금 북한의 경제적 호황을 재정적으로 뒷받침하기에 충분한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북한 정권은 외환보유고를 가지고 있어 그 가운데 일부를 경제 건설을 위해 사용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일단 외환보유고가 고갈되면 나중엔 이런저런 경제적인 문제들을 일으킵니다.

기자: 방금 북한의 외환보유고를 언급하셨는데 추정치 같은 게 있습니까?

프랭크: 저도 알 길이 없습니다. 아마도 북한은 금괴를 갖고 있을 겁니다. 북한이 외환보유고 차원에서 금괴를 얼마나 확보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고, 추정치라는 것도 있을 수 있지만 문제는 그런 추정치조차 신뢰할 수 없다는 겁니다. 북한이 내놓은 수치는 거의 믿을 게 못 됩니다. 알 길은 없지만 북한이 중국에게서 경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중국도 모든 걸 다 공개하진 않습니다. 다른 나라론 RFA 자유아시아방송 러시아가 북한에 경제지원을 해줄 수도 있지요. 북한 정권은 경제적 형편이 아주 어려운 상황에서도 매년 일정한 돈을 별도의 용도를 위해 보관해왔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어쩌면 이런 별도의 돈이 외환보유고보다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것은 북한의 외환보유고가 지금 아무리 많다 해도 지속적인 경제적 투자를 통해서 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 대안을 찾지 못하면 언젠가 외환보유고는 고갈되리라는 사실입니다.

기자: 김정은 정권의 외환보유고가 고갈되면 북한 경제에 많은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어떤 문제를 예상해볼 수 있을까요?

프랭크: 우선 생각해볼 수 있는 게 붕괴 가능성이죠. 빌린 돈을 값을 수 없다면 경제는 정체하기 마련인데 그 경우 북한 정권이 정치적으로 생존하긴 힘들다고 봅니다. 이는 주민들 사이에 이미 기대감이 많이 생겼기 때문인데요. 지난해 북한이 경제 성장을 이루면서 주민들이 보다 밝은 미래를 가질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됐습니다. 매달 지급되는 국가 배급도 좋아져 기대가 한껏 높아진 주민들은 더 많은 걸 기대하게 됐는데 그럴수록 국가가 이를 충족하긴 더욱 힘들어지게 됐다는 겁니다. 북한 주민들이 참담한 경제적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던 1990년대와 지금은 다릅니다. 따라서 이런 난제를 돌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개혁뿐입니다. 북한 지도부는 외환보유고가 고갈되고 자신들이 지금까지 얻은 걸 잃을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을 느끼는 순간 외환을 확보할 수 있는 다른 대안을 들여다보기 시작할 것이고, 자연스레 개혁으로 성공한 중국을 처다 보게 될 겁니다. 북한이 중국을 그대로 답습하진 않겠지만 중국이 경제개혁을 위해 도입한 시장 요소들, 이를테면 경쟁이라든가 실질 화폐, 실질 물가, 북한 경제가 가진 잠재력을 발휘하기 위해 생산 단위에 대한 개인책임 강조 등을 도입할 것을 고려하리라 봅니다.

기자: 북한에선 올 연초에 김정은의 지시로 3~4명이 한 조가 돼서 경작에 나서는 ‘포전제’가 전국적으로 도입됐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이런 시도도 어떤 측면에선 경제 개혁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까?

프랭크: 글쎄요. 이런 시도를 보면서 저는 중국과 베트남의 이중경영 체제를 생각하게 됩니다. 이게 뭐냐 하면 기업들이 특정 상품을 낮은 가격으로 국가에 정해진 양을 조달하고 난 뒤엔 추가로 더 많은 상품을 만들어서 받고 싶은 가격에 주민들에게 파는 걸 말합니다. 그러니까 이중경영 체제는 한편으론 중앙경제적 요소가, 다른 한편으론 시장경제적 요소가 공존하는 셈이죠. 그런 점에서 북한이 이런 식의 방법을 농업에 도입한 것은 자연스런 일입니다. 실은 북한에서 나도는 이런 얘기가 지난 30년간 북한에서 있어왔다는 점입니다. 다시 말해 북한이 농업과 산업 분야의 생산단위를 재조직하고 개인에게 책임을 더 준다고 하는 소문은 1980년대부터 늘 있어왔던 겁니다. 따라서 저는 북한의 포전제에 대해 조심스런 입장입니다. 이런 것에 우리가 더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으려면 어느 특정한 경제 부문이 아니라 북한 경제 전체에 이런 제도가 도입돼야 한다는 것이죠. 또한 이런 게 어느 한 회사, 자강도 같은 어느 한 지역에 국한된 게 아니라 전반적으로 모든 분야에 도입됐다는 게 널리 공고돼야 합니다. 이런 프로그램은 충분히 확산되지 않으면 지속될 수 없습니다.

기자: 그러니까 어느 특정 분야가 아닌 경제 전반에 걸쳐 이런 개혁이 일어나야 한다는 말이군요?

프랭크: 맞습니다. 만일 북한 정권이 개혁을 해야 하고 변화를 꾀해야 한다면 그런 개혁은 광범위해야 합니다. 게다가 이런 개혁은 전국적으로 영향을 미쳐야 하며 되돌릴 수 없다는 인상을 줘야 합니다. 그래야만 북한 주민들이 반응을 보일 것이기 때문이죠. 이들은 이미 경험을 통해 배운 사람들입니다. 따라서 경험상 국가에서 어떤 일을 시작해도 6개월 뒤 어떤 결과가 나올지를 안다면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 또한 포전제에 따라 생기게 된 새로운 기회를 그들은 충분히 활용하지도 않을 겁니다. 그들은 정부가 하는 포전제 시책이 정말 새로운 방향이고, 진지한 사업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때에만 주어진 기회를 충분히 활용도 하고, 동기부여도 되고 반응도 보일 겁니다. 솔직히 말씀 드리면 이런 현상이 아직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여전히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자: 그렇군요. 그런데 김정은이 경제 전반에 대한 개혁 작업을 두려워하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프랭크: 당연하지요. 과거 동유럽이나 구소련의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겪었듯이 김정은도 전면적인 경제 개혁을 하고 나면 권력을 잃을 겁니다. 그렇게 되면 김정은에게 그런 개혁은 아무 의미가 없을 겁니다. 따라서 김정은은 중국의 등소평 식 개혁을 원합니다. 꿩도 먹고 알도 먹는 식이죠. 다시 말해 김정은은 경제 개혁에도 성공하고 동시에 자신의 정치적 권력도 유지하고 싶어 합니다. 그는 국내적 정적뿐 아니라 외부의 적에 맞서 자신의 권좌를 유지해야 합니다. 따라서 그가 국내외적으로 위협을 느끼는 한 경제 분야에서 개혁과 같은 모험을 취할 가능성은 적습니다.

외환거래 이런저런 경험담

1.
지난 10년동안 KOSPI200 파생상품시장은 비약적으로 발전했습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으로 보면 세계 1위에 근접합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통계자료는 없지만 호가주문수량을 보면 더욱더 큰 폭으로 늘어났을 듯 합니다.

전세계 자본시장이 지난 10년동안 보인 변화를 보면 거래량의 증가, 수수료의 감소, 호가수량의 축소가 공통으로 보입니다. 알고리즘트레이딩과 기계에 의한 트레이딩이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였습니다.KRX시장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런 것들은 논문을 쓰는 사람에게 의미가 있지만 트레이더에게 의미가 없습니다. 다른 것이 필요합니다. 바로 ‘정정취소주문의 증가”입니다. 전세계 자본시장에서 공통으로 보이는 요소입니다.

2003년도 자료를 기초로 정정취소를 분석한 논문 자료에 따르면 2003년도 정정취소주문의 비중이 30~40%입니다. 일별 노회찬의원이 국정감사때 발표한 부산IDC 자료는 체결율만 구할 수 있습니다. DMA트레이더와 외국인투자자만을 놓고 보면 정정취소주문의 비율을 크게 높아졌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2.
그러면 트레이더는 어떻게 대응하여야 할까요? 제가 블로그에서 소개했던 글중 이와 관련하여 언급하는 글이 세개가 있습니다.

하루는 LLT2012행사, 또하루는 KATF 행사입니다. 한주의 반을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그래도 어제 뒷풀이는 좋았습니다. 트레이딩을 하지 않으므로 경험자의 요구를 유심히 듣습니다. 어제 정재웅대표가 했던 몇 마디속에서 제가 놓쳤던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2시간정도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역시 다양한 방법이 있더군요. 다만 금융수학으로 표시한 방법입니다.

한국알고리즘트레이딩포럼 2차 세미나 후기중에서

“Strategy depends not exclusively on speed but rather heavily on queue positions. Getting to the front of the queue is a strategy.”
Trading Show Chicago 2012중에서

다른 자료도 강조하였지만 제가 몰랐던 것이 다시 등장합니다. “Queue Position – a dependence on order rank and order book depth”입니다. 몇 자리에서 들었고 X-Ray라는 서비스도 처음 알았습니다. 물론 추정치라고 합니다. 현재의 시장정보로는 추정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하여튼 HFT전략에서 Queue Position을 구하는 것은 정확도는 차지하고 정정/취소주문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HFT를 바라보는 이런저런 시각중에서

이상의 글에서 공통인 단어는 Queue Postion입니다. Speed는 Time Priority를 얻기 위한 투자입니다. 그렇지만 모든 주문이 항상 1순위의 주문일 수 없습니다. 때문에 Queue에 대기하고 시장이 변화하는 것에 따라 정정 혹은 취소주문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정정취소를 적절한 때에 하지 못할 경우 수익에 영향을 줍니다. 여기서 Queue Position이 등장합니다. Queue Position이 구할 수 있도록 만든 Limit Order Book을 보죠. 예전에 시세가 달라지면 호가창도 달라진다는 글에서 소개한 그래프입니다. 호가에 횡으로 서로 다른 색깔과 넓이로 호가순서(Queue Postion)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이상의 그래프를 그리면 신규, 정정, 취소주문이 발생할 때 수정을 하면 자신이 낸 주문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나라마다 시세에 담긴 데이타들이 다르기 때문에 오차가 발생합니다. 원호가를 제공하고 있는 미국이나 유럽의 거래소도 개인정보는 제공해주지 않습니다. 만약 취소주문이 들어온다고 가정을 해보죠. 취소주문이 자신의 주문위치의 앞에서 발생했는지, 아니면 뒤에서 발생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통계적으로 분석하는 알고리즘을 만들어야 합니다. 더구나 한국처럼 잔량(Netting)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 추측을 할 수 있지만 거의 소설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여튼 이런 필요성때문에 등장한 서비스가 Estimated Position In Queue=EPIQ입니다. Trading Technologies는 X-Trader를 통하여 EPIQ주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허를 받은 서비스입니다.

한국도 이와 비슷한 서비스가 있습니다. 미국과 차이점은 매매가 매매참고용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X-Ray라고 하더군요.

3.
정정취소주문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면 기회의 상실과 비용의 증가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자본시장은 정정취소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정정취소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살아남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독일의 고빈도매매 규제처럼 정정취소를 할 때 일정한 수수료를 내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곳도 있습니다만 쉽지 않습니다. KRX가 원호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는 압력을 KRX와 증권사에 넣는 것이 좀더 쉬울 듯 합니다. 해외에서 Low Latency 시세라고 새롭게 나오는 서비스를 보면 아래와 같은 수식어가 붙습니다.

complete trade chronology and un-netted pre-trade order book data up to an order book depth of 20.

그냥 쉬운 말로 원호가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신규, 정정, 취소까지를 포함한 호가정보(시세정보)를 제공해주는 것이 HFT처럼 허수호가로 투자자를 유혹하는 세력으로부터 돈 없고 기술 없는 투자자를 지키는 방법이 아닐까요? 물론 과장입니다만 시장을 좀더 자세히 이해할 수 있는 도구는 되리라 생각합니다.

예스24 블로그

Before
저번 주에는 10여년만에 주식 거래를 해 봤다. 20여년 전, 시장가와 지정가 차이를 몰라서 하한가를 내리 며칠인가를 맞았던 기억이 아직까지도 선명하다. 이런 저런 사연과 함께 주식에 대한 기억은 아픔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물론 재미있던 기억도 있다. 시큐어소프트라는 주식을 장외에서 매입해서 거의 10배의 가격으로 매도한 적도 있다. 그런데 무엇이든 성공의 환희보다는 실패의 상처가 훨씬 오래 남는 법인가 보다. 그리고 주식을 거래하는 그 순간보다 그 이전과 이후에 찾아오는 여러 가지 쓸데 없는 잡념과 집착 등이 싫었다. 그 결과 주식은 자연스럽게 내 생활과 멀어졌다. 그러던 차에 어느날 부동산 카페에 비상장주식 코너가 설치되는 걸 보게 되었다. 그게 결국 또 하나의 안 좋은 기억과 인연으로 이어졌다. 핀테크 관련 기업의 주식이었는데, 꼼꼼한 분석 없이 사람만 믿고 거래를 한 결과가 좋지 않았던 것이다. 투자라는 것은 당사자의 책임인 것은 분명한데, 비상장주식의 거래만큼은 인간 관계도 꽤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부동산만큼이나 비상장주식의 거래에 있어서는 정직한 사람을 만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투자의 결과가 사뭇 달라진다. 그런데 이번에 만난 인연은 악연이었던 셈이다. 게다가 주식을 매도 알선한 이가 알고 보니 중학교 동창이었다. 의도적이든 아니었든 간에 일종의 사기를 당한 것이다. 비싼 수업료를 지불하고 매입한 주식을 K-OTC 시장에서 매도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인 '삼성전자'의 주식을 소량 매입했다. 트레이딩 창이 번쩍거리는 것을 오랜만에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흥미롭기만 하다.

Reading

PST이론과 지표는 밀리지 않는 정확한 시점에서 진입하고, 속도가 빠르게 동일한 방향으로 진행되면서 진입방향과 같은 캔들 색깔이 출현해 편안한 보유가 되며, 최고점 또는 최저점을 알기에 최고점 또는 최저점 바로 직전에서 청산하는 이론이다.

저자는 수학과 과학이론을 넣은 금융공학의 일환으로 'PST(Period Strength Trend)이론'을 만들었다. 수학의 원리에 따라 경제의 흐름을 이해하려고 노력한 끝에 얻게 되었다고 한다.
1. PST이론과 지표는 타임 프레임을 정확히 계산해 정확한 추세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2. PST이론으로는 주식에서 저점매수진입이나 FX마진, 해외선물에서 고점매도진입은 하지 않기 때문에 지지선이나 저항선은 무의미하다.
3. 캔들분석과 패턴분석은 지나간 차트에서는 맞을 수 있지만, 실전 거래에서는 틀릴 수 있다.
☞트레이더가 하지 말아야 할 분석방법 : 캔들분석, 패턴분석, 피보나치 분석, 물타기

주식거래와 외환거래의 가장 큰 차이점은 주식은 한 방향(매수)로 수익을 낼 수 있지만, 외환은 양 방향(매수 또는 매도)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데 있다. ☞주식은 매수자에 의해 가격이 상승하거나 하락하지만, FX마진과 해외선물은 매수자와 매도자 모두가 가격을 상승 또는 하락시킬 수가 있다.
모든 추세는 상승추세와 하락추세, 보합이 반복되고 상승추세 중에서 진짜상승, 가짜상승 중에 진짜상승만 찾아내 안전하게 거래하는 방법이 PST이론의 시작이다 .

주기(Period)는 아무리 많이 발생해도 추세는 보합이다.
힘(Strength)이 발생해야 저항선을 통과한다.
추세(Trend)가 발생하기 전 주기와 힘은 이미 존재한다.
☞주기와 힘이 +가 되었을 때 상승추세이며, 주기나 힘 중에 하나만 +일 경우에는 보합, 둘 다 -면 하락추세로 볼 수 있다..

대부분의 트레이더들은 최고점을 확인하고 청산을 하겠지만, PST이론에서는 최고점을 미리 알고 바로 직전에 청산할 수 있게 해 준다.
PST이론은 과거 데이터인 패턴분석, 캔들분석, 파동이동, 뉴스 청취보다는 현재 데이터인 추세의 방향, 위치, 속도, 변동성을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추세의 위치에 따라 일반이론은 '상승추세-보합-하락추세'로 보고 있으나, PST이론에서는 '상승강화-상승보합-하락보합-하락강화'로 세분화하고 있다.
캔들의 RFA 자유아시아방송 색깔은 항상 맞지 않는다. 특히 FX마진과 해외선물에서는 오류가 많다.
PST이론은 코스피 대형주 중 속도가 빠르고 강하게 상승하는 종목을 찾아 장중 최고점에 매도한다.
PST이론은 반대로 하루 종일 하락하는 종목을 맞힐 수 있다. 이는 PST이론에 금융공학이 적용되었기 때문이다.
PST이론은 지지선에는 관심이 없고 저항선에만 관심이 있다. 주식거래는 추세가 저항선을 돌파할 때 진짜상승을 한다고 생각하면 그 저항선을 돌파선으로 생각하여 매수한다.
주식거래는 골든크로스 때만 수익율 내고 거래량도 중요하다. 하지만 FX마진이나 해외선물은 양방향 거래가 가능하기에 데드크로스에서도 수익을 RFA 자유아시아방송 낼 수 있다.
★거래요령
1. 추세의 방향에 순응해야 한다.
2. 추세의 방향이 맞은 상태에서 추세변화량이 커야 한다.

실전거래를 할 때 가장 힘든 부분은 진입, 보유, 청산 중에서 청산이다. 욕심을 버리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PST이론은 기술적 분석을 우선으로 한다. 뉴스를 득고 거래하는 기본적 분석은 실전거래에서는 시차가 발생함으로 참고만 해야 한다.
수익을 얻으려면 상승강화일 때만 매수진입해야 하며, 상승보합이나 횡보보합일 때는 관망해야 한다.

After
주식시장은 네덜란드의 튤립 파동을 거치면서 인류 역사에 커다란 영향을 끼쳐 왔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투자자와 연구자들에 의한 각종 투자기법과 이론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졌다. 자신의 경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이 주가의 동향과 전망에 대해 분석하려고 노력해 온 결과로 주식은 그 어떤 분야에 결코 뒤지지 않을 정도로 학문적 역량이 축적되어 있다고 본다.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PST투자기법 역시 마찬가지 차원의 시도라고 하겠다. 주식에 대한 경험이나 노력이 일천한 관계로 이 책에서 저자가 PST기법을 통해 일반 독자들에게 알리고자 한 바를 다 수용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주식이란 절대 성급해서는 안 되며, 추세를 확인한 후에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 실행 이전에 철저한 준비와 냉철한 멘탈 등이 있어야 성공적인 주식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을 기억해 두고자 한다. 주식 투자를 위해 필요한 덕목인 순발력과 지구력 그리고 평정심 유지 등은 건강한 인생을 위해서도 일상 생활 중에도 실천해야 할 요소들이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큰 욕심 없이 분할 매수해서 장기 보유할 종목을 찾아보려 한다. 일전에 보았던 책에서 보았던 배당 관련 주식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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